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자사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Dawin)’의 지난해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18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크로스는 1인 방송, 웹드라마, 방송 다시보기 등 동영상 콘텐츠 소비의 증가로 인해 기업의 동영상 광고 수요가 급증한 것이 다윈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다윈을 통해 집행된 광고 캠페인은 1천여 개로, 이는 2014년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매출 성장과 더불어, 다윈은 동영상 광고 타겟팅을 정교화하고 신규 매체 제휴를 늘리는 등의 성과도 이뤘다.
다윈은 여성 유저를 고려해 패션/뷰티, 라이프/여가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OS 타겟팅을 지원하며 광고주가 선택할 수 있는 타겟팅 옵션을 더욱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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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프리카TV LIVE 지면’, ‘JTBC골프’ 등의 매체와 신규 계약을 맺으며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iOS 플랫폼을 통해 광고 노출도 가능케 했다. 다윈측은 이를 계기로 전년보다 280% 많은 광고 인벤토리를 확보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인크로스 이재원 대표는 “올해도 동영상 광고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 최대 화두는 ‘빅데이터를 통한 개인 맞춤형 광고’가 될 것이다”며 “다윈은 올 상반기 국내 최초로 동영상 리타겟팅 광고 기술을 상용화해 상품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