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세단 'SM6' 출시를 앞두고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대규모 결의 대회를 열었다.
르노삼성은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판매결의 대회인 '2016 네트워크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창립 이래 최초로 주요 임원과 매니저, 영업본부, 영업지점장, 대리점 대표, 판매 우수 영업담당, 협력사 대표 등 1천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르노삼성은 이번 행사의 테마를 'Ready for Big Bang'으로 잡았다. 그동안 준비해 온 모든 에너지를 폭발시켜 자동차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자는 의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르노삼성이 최근 공개한 SM6를 직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고 'SM6를 통해 한국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결의했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 부사장은 SM6의 품질과 상품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며 임직원 및 협력사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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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격려사에서 "쉽지 않은 시장 상황에도 한마음 한 뜻으로 판매 목표량을 달성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어려운 시절을 통해 회사가 더욱 강해졌고 SM6를 통해 또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지난해 최우수 지역본부상은 충청지역본부가, 지난해 전사판매왕에는 충청 천안대리점의 왕인태 시니어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