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가 일본 현지 총판과 협력해 안드로이드TV용 백신 시장에 진출한다. 일본 내 공공시장에 스마트TV를 구입하면서 보안기능을 함께 넣어달라는 요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바이로봇 모바일 포 안드로이드TV'를 개발해 일본 내 총판을 통해 현지 공공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바이로봇 모바일 포 안드로이드TV는 이 회사가 이전에 개발한 '바이로봇 모바일 포 안드로이드'에서 안드로이드TV에 필요한 핵심 기능만을 넣은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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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백신에는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등에 대한 탐지 및 차단 기능과 함께 행위기반 위험 애플리케이션 차단, 취약환경점검, 검사영역 세분화, 악성코드 패턴 업데이트 등 기능이 탑재됐다.
하우리 김의탁 연구소장은 "모바일, PC, 서버 기반 보안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취약성 분석 및 제거 분야에 집중 투자 하고 있다"며 "이기종 및 모바일 운영체제, 어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을 대응할 수 있는 끊임없는 R&D와 지속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취약점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ViRobot Android TV 출시 및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스마트 TV 마켓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