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기반한 라이브 동영상 플랫폼 라인 라이브(LINE LIVE)가 서비스 시작 한달 만에 순 시청자 수 1천10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재생 수도 4천300만을 넘어서며, 일본의 모바일 동영상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고 서비스 제공 업체인 라인 주식회사가 14일 밝혔다. 라인 라이브는 메시징 형식의 ‘알림’ 기능을 제공하고 라인앱은 물론 별도 라인 라이브 앱과 모바일웹, PC 등 개인이 선호하는 경로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라인 라이브의 가장 큰 특징은, 편집이나 연출이 배제된 생생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며 댓글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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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라이브를 통해 특별 공개된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에서 인기 아이돌 뮤즈(μ's )가 진행한 방송은 시청자들이 댓글로 함께 노래를 부르며 콘서트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매일 점심 시간에 편성되어 탄탄한 고정 시청층을 확보한 토크쇼 ‘사시메시’, 방송국 TBS가 진행한 ‘제 57회 일본 레코드 대상’ 수상식 백스테이지 영상 등 기존 미디어와 연동된 프로그램도 시청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서비스 인기를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인 주식회사는 라인 라이브에 대한 좋은 반응에 관련해 평소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즐겨 보던 젊은 층뿐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연령층에서 호응을 얻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라인 라이브를 통해 기존 매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생생한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정보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