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카메라 렌즈 명가인 칼짜이스가 스마트폰 액세서리인 접사 렌즈를 내놓는다.
6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칼짜이스는 아이폰에 끼워서 쓸 수 있는 망원렌즈, 접사렌즈, 광각렌즈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판매 가격과 같은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광학기술이 없는 디지털카메라 회사들이 칼짜이스와 제휴를 맺고 전용 렌즈를 판매할 경우 칼짜이스 브랜드 렌즈는 기존 렌즈 값의 두세배를 넘는다.
이에 따라 칼짜이스가 만든 아이폰 렌즈 액세서리 제품 역시 상당한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 아이폰 기기보다 비쌀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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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짜이스 렌즈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녹아있다. 때문에 아이폰에 탑재된 이미지 처리 칩셋이 칼짜이스 렌즈가 담은 광학 수준을 얼마나 구현할 수 있을 지도 관심거리다.
회사 측은 “당신의 아이폰을 위한 세계 최고 렌즈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