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6일(현지시간) 앱스토어 매출 현황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2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규모다. 다만 전년 성장률(50%)보다는 다소 둔화됐다. 애플은 2014년에는 확실한 거래 대금을 밝히지 않고,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는 것만 공개한 바 있다.
발표에 따르면 또 지난 3일까지 끝난 2주간 고객들이 앱구매에 11억달러를 사용,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1일 앱스토어에서 결제된 금액은 1억4천400만달러를 기록, 앱스토어 출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일간 판매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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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가 출범한 2008년 이후 지금까지 개발자들이 벌어들인 돈은 400억달러로 이 중 3분의 1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했다. 애플은 앱스토어 매출액 중 70%를 개발자에게 지급한다.
한편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부문은 게임, 소셜 네트워킹, 엔터테인먼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