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다시 뜻 깊은 도약의 출발점에 섰습니다. 2016년은 새로이 시작된 5th To-be의 원년입니다. 국내 1위의 엔터프라이즈 ICT 회사, 나아가 글로벌 톱 ICT 회사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저는 올 한해 SK주식회사 C&C를 실행력 있는 회사로 만들고자 합니다.”
4일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실행력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오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SK u타워에서 팀장급 이상 200여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SK주식회사 C&C의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과제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 사장은 신년사에서 “이제는 꿈을 실현해 나갈 때”라며 “2015년 우리는 큰 변화와 함께 매우 의미있는 성과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성과에 대해 “SK주식회사와의 성공적인 합병으로 우리의 사업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사업 추진 등 추가성장의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이날 2016년 업무 첫날을 맞이해 “오늘 우리는 다시 뜻 깊은 도약의 출발점에 섰다”며 올해를 5th To-be 실현의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5th To-be는 중장기 전략과제로 오는 2018년까지 실현할 비전을 담고 있다.
그는 “미래 성장사업을 신속히 안착시키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존 IT서비스는 스마트팩토리 등으로 영역을 확장시키고 클라우드 사업은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물류, 융합보안, 헬스케어 등 또 다른 미래성장사업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시장으로부터 실력과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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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는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솔루션,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내외전문 회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사업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혁신의 근원이 기술에 있다”며 “기술에 기반한 성장은 결코 후진하지 않는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2016년은 진취성을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의 해”라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술과 도전하는 문화를 갖고 새해를 맞이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