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외교부는 일부 재외공관에서 시범 실시해 오던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4일부터 영사 업무를 실시하는 모든 재외공관으로 시범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서비스는 재외국민이 해외 현지에서 전자민원, 연말정산, 인터넷뱅킹, 온라인증권 등에 필요한 공인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42개 공관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 162개 공관으로 확대됐다.
재외국민은 해외 재외공관에서 공인인증서 발급을 신청한 당일 공인인증기관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발급을 위한 구체적인 신청 절차는 해당 공관 홈페이지와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해외에 거주?체류하는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부처간 협업과 소통의 협력 모범 사례로서, 해외에서도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국내 전자민원, 금융업무 등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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