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O]O2O 여행상품 앱 '다투어' 이창민 대표

다양한 관광 상품, 젊은 감각으로 소개해 인기몰이

인터넷입력 :2016/01/03 14:41    수정: 2016/01/03 14:50

최근 전주, 강릉, 부산, 경주 등 국내 관광지들이 젊은 여행객들에 의해 다양한 테마로 재해석되며 각광받고 있다.

다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다투어'는 국내의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상품들을 젊은 감각으로 기획해 소개하며 20~30대 여행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창민 대표㉞는 "최근 여행 트렌드가 개별 자유 여행으로 변화되면서 버스나 기차를 이용해 국내 여행을 즐기는 젊은 연령층이 많이 늘어났다"며 "젊은 이용자들이 손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받고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는 O2O기반의 상품들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07년부터 전세버스 운송업을 하며 관광산업의 트렌드를 꾸준히 파악해 왔다. 2013년 카페24를 이용해 사이트 구축과 모바일 이용객을 위한 앱 개발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여행사업을 시작했다.

이창민 다커뮤니케이션 대표.

다투어에서 제공하고 있는 여행 상품은 약 100여 가지다. 단순히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는 입장권이나 체험학습 이용권도 있지만 대표 상품은 소수의 인원을 모집한 뒤 여행지에 도착한 후 개별로 자유여행을 즐기게 하는 상품이다. 더불어 코레일의 '내일로' 상품과 연계한 상품들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대표는 “기존 패키지 여행은 많은 사람과 여행사가 정해준 지점을 정해진 시간 안에 둘러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개별 자유 여행 역시 자동차가 없으면 떠나기 힘들다는 점이 불편했다”면서 “여행 상품을 기획할 때 각 여행 방법들의 단점들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창민 대표와 일문일답

-주요 고객들은 누구인가?

“20대와 30대 고객들이 전체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자유 여행을 즐기는 40대 고객들도 상당수다. 다양한 여행상품이 있지만 연령층이나 성비에 따라 선호하는 상품이 있는 것은 아니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구분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창업 조기보다 현재는 모바일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상당 수 늘어 PC와 모바일 구매 비중이 50대 50을 나타내고 있다.”

-'여행을 디자인하라!'는 슬로건은 어떤 의미인가?

“목적지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계획하는 순간부터 이미 여행은 시작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개성과 취향에 맞는 여행을 즐기고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슬로건을 지었다. 다투어에서 운영 중인 블로그에도 많은 여행객들의 좋은 후기들이 있으니 여행을 계획할 때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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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투어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지방자치단체, 협력업체들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개별 자유 여행 상품들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 상품들까지 개발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