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숙박업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중소형 호텔 창업 과정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소형 호텔 창업 과정은 전문 숙박업 경영인 양성을 위해 '야놀자 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야놀자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에 신설돼 현재까지 총 5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금융, 법률, 시공 등 창업에 필요한 기초 교육 ▲숙박시설 운영에 필요한 실무교육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광고 플랫폼 활용 방안 등 총 10회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주제별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권분석부터 객실 관리 노하우까지 현장 중심의 실습형 교육도 실시한다.
야놀자는 중소형 호텔 창업 과정 수료생 전원에게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숙박업 창업 준비 시에는 야놀자만의 노하우가 담긴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며, 실제 창업 시에는 온라인 광고 서비스, 전문 인재 선발을 위한 지원금 등 총 24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문가 및 선배 창업자와의 네트워킹 모임도 지원해 수료생들이 실제 창업 시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교육 신청은 2016년 1월6일까지 야놀자 아카데미 홈페이지와 전화 접수로 가능하다. 3기 모집 정원은 3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은 내년 1월11일부터 2월22일까지 주 2회씩 7주간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야놀자 신사옥과 서울 시내 호텔, 모텔, 부티크 호텔, 비즈니스 호텔 등의 현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수강료는 240만원이며, 오늘까지 등록 시 1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인 추천, 3인 이상 단체 접수 시에도 10%~2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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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아카데미의 김태현 원장은 “야놀자만의 숙박업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커리큘럼과 전문가 및 창업자들로 구성된 네트워킹 모임은 현재 숙박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업자와 고객을 함께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숙박'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전문적인 객실 정비 업무를 배울 수 있는 '룸메이드 양성 과정'도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커리큘럼은 서비스 교육과 객실 실무 이론, 그리고 총 2회의 실습으로 구성됐다. 실습 시, 실제 객실을 그대로 재연한 교육 장소에서 베딩, 청소, 비품 정비 및 관리 등의 객실 정비 노하우를 전달한다. 수료 후에도 채용 매니저가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2기 모집 중에 있으며, 수강료는 6만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