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데스-벤츠의 'S클래스'가 수입차 플래그십 대형 차량 중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 1월부터 12월까지 S클래스(쿠페, 마이바흐 포함)가 총 1만228대 판매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4천630대) 대비 120.9% 늘어난 수치다.
S클래스는 2013년 11월 6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1만5천600여대가 팔려나갔다. 이 중 최상위 모델인 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4월 국내에 선보인 이후 12월까지 총 930대가 판매됐다. 월 평균 100여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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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S클래스는 대기고객만 2천700여명"이라며 "특히 이 중 마이바흐 S클래스는 200여명의 고객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마이바흐 S클래스 3개 모델을 비롯해 세단, 쿠페, 메르세데스-AMG, 4매틱 모델 등 총 14종의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향후 지속적으로 S클래스의 라인업을 확대,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