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베트남 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확대

방송/통신입력 :2015/12/29 11:40

CJ그룹이 베트남 람동성의 초중고 및 대학생 55명에게 장학금 지원 사업을 벌인다.

CJ는 지난 2013년부터 람동성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선발해 전달해 온 장학금을 올해부터 수혜 대상과 규모를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CJ그룹은 지난 28일 베트남 람동성 기술경제대학에서 ‘CJ그룹-람동성 청소년 장학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총 55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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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전달식에는 본인이 암 투병중인 초등학생 도 띠엔 닷, 홀어머니가 투병중인 실 사란, 농지가 없어 가족 수입원이 없는 응웬 쭝 히우 등 총 55명의 청소년이 학비를 지원받았다.

CJ그룹 정영수 글로벌사업부문 고문은 “교육 불평등으로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된다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을 해외 사업장에서도 실천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