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2015년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의 건강한 디지털 환경조성을 위해 힘써온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 ‘사이버인성교육 연구학교’에 대한 시상식을 29일 개최한다.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가 협력해 청소년의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교내 건강한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창의적 자율운동 실천프로그램이다. 올해 전국 14개 초중고교가 참여했다.
청정학교는 학교, 가정 내에서 건강한 스마트폰 실천규약과 자율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사이버인성교육 연구학교는 사이버인성교육 학습모델 개발을 위해 선정했으며, 2015년에는 총 8개 학교를 운영했다. 연구학교는 분야별 전문가의 학교현장 컨설팅과 학교 협력을 통해 학습모델을 만들어 내고자 노력해 왔다.
미래부와 정보화진흥원은 학교별로 운영한 프로그램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와 ‘사이버인성교육 연구학교’를 선정했다.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 장관상에는 가경초등학교와 수지중학교, 교육부 장관상에는 가경초등학교 교사 박동용(대상)과 수지중학교 교사 정자영(최우수상)이 뽑혔다.
대상으로 선정된 가경초등학교는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가 어우러져 정보화역기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자율 프로그램 ‘스마트청정 가정의 날’, ‘느림과 감성의 체험: SMART 우체통’을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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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인성교육 연구학교 장관상에는 웅상여자중학교와 배용정 교사가 수상자에 올랐다. 웅상여중은 수업모델 개발뿐만 아니라, 힐링캠프, 골든벨 대회 등 다양한 체험 실천활동을 도입하고, 연구결과를 교육박람회에 출품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대상에 선정됐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디지털 환경조성 사업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디저털 환경을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 보급될 수 있도록 미래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