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론이 화제다. 미국 하늘엔 하루 수 천 대 이상이 날아다닐 정도다. 안전사고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미국 연방항공국은 지난 21일부터 드론 의무등록 시스템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운동 경기장 위에선 비행하지 못하도록 했다. 음주 비행도 당연히 금지다.
그렇다면 드론이 어느 정도로 유행하고 있는 걸까?
경제전문 사이트 쿼츠는 23일(현지 시각) 미국 내 경량 헬리콥터 수입 현황을 통해 드론 열풍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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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따르면 최근 12개월 사이에 드론 수입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12년 1월 수십 대 수준에 불과하던 드론 수입량은 그 해 7월엔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했다.
이후엔 그야말로 파죽지세로 증가했다. 3개월 뒤인 지난 해 10월 2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올 1월엔 3만대를 돌파하면서 ‘드론 열풍’의 밑거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