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코지마 히데오가 코나미 퇴사 하루 만에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런 가운데 히데오는 플레이스테이션4(PS4) 뿐 아니라 PC에 대응하는 신작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게임스파크 등 외신은 코지마 히데오가 ‘코지마 프로덕션’을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지마 프로덕션의 첫 게임은 PS4 독점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히데오가 회사 설립과 함께 소니 측과의 파트너십을 체결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또한 코지마 프로덕션 측은 PS4에 이어 PC 버전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전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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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에 대해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히데아의 역작으로 꼽히는 메탈기어 시리즈와 사일런트힐의 뒤를 이을 대작이 탄생할 것으로 보여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으로 보인다.
히데오의 대표작인 메탈기어 시리즈는 1987년 첫 발매 이후 올해 그가 만든 마지막 게임 메탈기어솔리드5 팬텀페인까지 약 20년간 이어졌다. 팬텀페인은 출시 첫날 판매 수익이 1억7천900만 달러(약 2천24억 원)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