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새벽 메일 서비스 장애가 나타난 네이버에 '뉴스 댓글란'이 갑자기 사라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일부 PC 사용자들에게 나타난 일시적 오류로, 네이버는 원인을 파악 중이다. 현재는 서비스가 정상화 된 상태다.
18일 오전 10시경부터 11시까지 약 1시간 동안 네이버 뉴스를 PC에서 보면 댓글이 노출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각 기사 하단에 위치한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댓글이 갑자기 사라진 것. 해당 문제는 크롬, 익스플로어 브라우저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8일에도 뉴스 댓글 개편 이후, 일부 이용자들이 몇 차례 더 이같은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며칠 전에도 네이버 지식인 등에 네이버 뉴스 댓글이 안 보이거나 깨져 보인다는 게시물들이 올라온 바 있다.
관련기사
- 라인 라이브, 5일 만에 1천만 명 봤다2015.12.18
- 깐깐한 여친 선물, 네이버가 똑똑하게 찾아준다2015.12.18
- ‘네이버-라인’ 형제, 韓日 애플 앱스토어 장악2015.12.18
- 네이버, 중소상공인 위한 'e아카데미' 오픈2015.12.18
이에 네이버 측은 “PC 환경에서 일부 이용자들에게 나타나는 문제로 보인다"면서 "원인을 파악 중인데 최근 댓글 개편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 "일부 이용자 PC에서 댓글이 보이지 않았던 오류는 현재 복구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어젯밤 11시30분부터 오늘 새벽 5시경까지 이메일 계정 로그인 오류로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쳤다. 이에 회사 측은 보안접속을 위한 인증서 관리 업체의 실수라고 해명하고, 공식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