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위한 인공지능' 비영리 연구소 출범

컴퓨팅입력 :2015/12/13 10:40

실리콘밸리 투자자에게 10억달러 자금지원을 받는 비영리 인공지능 연구조직이 설립됐다. 이 연구조직은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성이 침해받을 것이란 우려를 없애자는 목적을 갖고 활동하게 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비영리 연구조직 ‘오픈AI’가 출범했다.

오픈AI는 엘레이드 호프만, 론 머스크, 피터 시엘, 아마존웹서비스, 인포시스, YC리서치 등에게 10억달러 자금을 지원받았다.

연구주제는 금전적 이익을 목표로 하지 않는 인류를 위한 인공지능의 개발이다. 어떤 재무적 책임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에 인간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인공지능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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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인류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란 우려가 활발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엘론 머스크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우려를 제기하는 인물 중 하나다.

오픈AI 측은 “AI는 자유의 정신, 넓고 평평한 분배 등 인간의 성취를 안전하게 확장해야 한다”며 “우리 모험의 결말은 불확실하고, 할 일도 어렵지만, 목표와 구조가 올바르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