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위한 코타나 앱을 정식 출시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가상비서 코타나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MS는 8월부터 미국에서 안드로이드용 코타나 앱을 테스트해왔다. iOS용 코타나 앱도 11월부터 미국과 중국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iOS와 안드로이드 코타나는 윈도와 윈도폰의 코타나보다 부족한 기능을 제공한다. 운영체제와 밀접하게 통합될 수 없기 떄문이다. 예를 들어 iOS 코타나에서 ‘헤이 코타나’로 앱을 활성화하는 게 불가능하다.
MS는 X박스원에 코타나를 통합하고 있으며, 사이아노젠 안드로이드 배포판에도 코타나를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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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나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미국, 중국 등에서 iOS8 이상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4.1.2 이상의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다. 사이아노젠OS 기반의 원플러스원 미국 사용자는 이달말 12.1.1 버전 업데이트 후 사용할 수 있다. 내년 사이아노젠OS 기기 지원폭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MS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