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SIM 프리' LTE 노트북 내놨다

최대 150Mbps 지원…110만원대부터 판매

방송/통신입력 :2015/12/10 10:46    수정: 2015/12/10 18:46

테더링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SIM칩을 꽂아 LTE를 이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나왔다.

씨넷재팬에 따르면, 9일 바이오(VAIO)는 ‘바이오 Z’ 시리즈의 기술을 진화시킨 11.6인치 크기의 SIM 프리 LTE 탑재의 노트북 ‘바이오 S11’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가격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출고되는 ‘VAIO OWNER MADE’ 모델이 11만4천800(약 110만원)엔이며, 개인용 표준사양 모델은 14만9천800엔(약 142만원)부터다. 크기는 16.4~19.1mm×284.0mm× 190.4mm다.

11.6인치 중량은 구성에 따라 약 920g~940g이며 6세대 인텔 U프로세서 라인을 탑재했다. 배터리 연속 사용시간은 최대 15시간이다.

이처럼 바이오는 S11의 타깃 고객을 이동 중에서도 장시간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族’으로 꼽으면서도 방열 기술이나 키보드, 터치 패드 사용 편의성, 견고성 등은 VAIO의 플래그십 모델인 VAIO Z시리즈의 기술을 계승했다.

디자인은 ‘바이오 프로11’의 후속 모델이 됐으며 바이오 프로11은 판매가 종료 된다. 또 바이오가 지향하는 비즈니스 모바일의 쾌적한 디자인을 응축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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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S11은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자동으로 LTE로 전환돼 항상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하향 최대 150Mbps, 상향 최대 50Mbps를 지원한다. 일본 내에서는 도코모, 소프트뱅크, KDDI의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SIM 프리 제품이지만 VAIO가 일본에서는 NTT커뮤니케이션즈의 이동통신재판매(MVNO)로 ‘바이오 오리지널 LTE 데이터 통신 SIM’을 판매한다. 직영 온라인 사이트인 ‘바이오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바이오는 이번 제품 출시에 맞춰 바이오 스토어를 열었다. 또한 기존대로 바이오 제품은 소니 마케팅의 웹 사이트에서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