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LOL 챔피언스 코리아 상표권 출원

라이엇게임즈가 내년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방송 중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25일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상표권을 출원하고 등록절차를 진행 중이다.

출원한 상표권 이미지와 설명을 살펴보면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LCK)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라이엇게임즈가 상표권을 출원한 것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의 OGN과 스포TV 게임즈 분할 중계 이슈의 연장선으로 보기도 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3일 내년 섬머 시즌부터 기존 중계사인 OGN뿐 아니라 SPOTV게임즈에서도 롤챔스를 나눠서 중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이에 대해 이번 상표권 출원은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화에 따른 준비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며 중계권과는 상관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리그제로 개편하면서 이미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