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젝스-민후, SW저작권 컨설팅 서비스

컴퓨팅입력 :2015/12/08 16:19

손경호 기자

법무법인 민후가 제공하고 있는 소프트웨어(SW) 저작권 등에 대한 법률자문서비스(SUA)가 내년 1월 아이젝스가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아이젝스와 민후는 이를 위해 SW 및 저작권 교육과 세미나, IT컴플라이언스 이슈 및 라이선스 정책정보공유 등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SW 저작권 관련 단속이 심화돼 왔지만 기업 담당자들은 정보와 법률지식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두 회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W 사용 기업들이 SW개발사로부터 부적절한 단속, 감사, 과다한 합의금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각종 SW의 다양한 라이선스 규약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 저작권 침해 등 리스크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SW 관련 DB를 확보하고 있으면서, 수년 간 내부 IT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해 온 아이젝스의 정재우 대표는 "다양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한 자산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SW 단속 및 저작권에 대해 고객사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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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후 김경환 대표변호사는 "기업들이 준법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라이선스 규정과 저작권 관련 법리를 일일이 공부할 수 없어 리스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법적으로 부당한 요구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며 "아이젝스와 민후의 풍부한 경험, 지식이 결합된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SW 컨설팅 서비스는 내년 1월 중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회원 가입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