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페스티벌 2015, 5천 관객 운집

게임입력 :2015/12/06 20:26    수정: 2015/12/06 21:5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2015(이하 던파페스티벌)가 5천 명의 관람객으로 화정체육관을 메웠다.

넥슨은 자사의 던전앤파이터 단독 오프라인 이벤트인 던파 위크엔드를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5일 액션토너먼트, 6일 오전 F1 월드챔피언십 그리고 6일 오후에는 겨울 업데이트와 이용자 이벤트로 이뤄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로 나눠서 진행됐다.

특히 6일 열린 행사는 오천 3천석 오후 5천 석의 좌석이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지 30분 만에 매진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을 부제로 내건 던파페스티벌은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는 겨울 업데이트 발표와 함께 강화 이벤트와 걸그룹 트와이스와 여자친구의 공연 등 던전앤파이터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로 채워졌다.

행사 시작에 앞서 김명현 네오플 대표는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으로 던전앤파이터가 10주년을 맞이했다. 또 다른 10주년을 준비하는 자리를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던전앤파이터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현 네오플 대표.

‘파이널앤 비기닝’이라는 콘셉트로 준비한 겨울 업데이트는 먼저 나이트의 2차 각성 캐릭터 가이아와 마신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2차 각성을 보유하게 됐다.

먼저 가이아는 엘븐나이트의 2차 각성으로 자연의 힘을 칼과 방패에 담아 사용하는 자연의 수호자라는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고대의 혼수인 트와일라잇 유니콘을 탈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다

카오스의 2차 각성인 마신은 악마의 신 아텐의 힘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된 캐릭터로 아텐을 소환해 화면의 모든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이트 2차 각성 가이아와 마신.

더불어 에픽조각 교환 시스템을 선보이며 이제 필요 없는 에픽 조각을 원하는 조작으로 바꿔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장비를 맞출 수 있도록 했다.

길드 시스템도 인원수를 300명에서 1천명으로 확장했으며 기여도 시스템을 추가해 이용자의 길드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길드 아지트를 야외로 개편했다.

더불어 길드원이 함께 공략할 수 있는 길드 전용 던전이 추가됐다. 길드전용 던전은 단계별로 나눠져 있으며 최종 던전까지 공략하면 길드원이 모두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다른 길드의 아지트를 침공할 수 있을 예정으로 이는 이용자간대결(PvP) 형태로 이뤄질 예정이다.

신규 던전 흑요정 유적지.

이와 함께 신규 던전 흑요정 유적지가 공개됐다. 이계 던전인 이번 던전은 4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요일에 따라 등장하는 몬스터와 획득가능한 보상이 달라진다

또한 퀘스트 레전더리 세트의 아이템 부위가 확장됐다. 기존에 없었던 액세서리가 추가되면서 에픽 아이템을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레전더리 아이템에서 교환불가가 사라진다.

그리고 신규 캐릭터인 ‘마창사’가 올 겨울 새롭게 선보였다. 마력이 깃든 창을 사용하는 남성캐릭터로 듀얼리스트와 뱅가드 2개의 1차 전직으로 나뉜다. 듀얼리스트는 마창보다 개인의 기량으로 싸운는 1대 1 대전에 특화된 캐릭터며 뱅가드는 마창의 힘을 극대화해 범위 공격에 최적화됐다.

신규 캐릭터 마창사.

네오플의 윤명진 디렉터는 “더불어 많은 이용자가 남법사를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 더위가 가시기 전에 반드시 출시하도록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6:9 와이드 해상도 모드를 추가하고 그래픽 엔진을 업그레이드 하고 더불어 그래픽카드 가속 기능을 이용해 프레임 저하 방지 기능을 선보였다. 더불어 호감도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던전앤파이터는 10주년 기념 이벤트로 5억 세라와 5억 넥슨캐시와 80레벨 12강 성물 무기와 유물 방어구 5세트를 지급한다. 이 아이템은 80레벨까지 성장하는 방식으로 레벨이 낮아도 미리 수령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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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윤명진 디렉터.

또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5강까지 강화 확률을 높아지고 11강 까지는 강화에 실패해도 무기가 사라지지 않는 강화대란 이벤트를 실시한다.

윤명진 디렉터는 “서비스 10주년을 맞이 하면서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게임으로 이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지 고민했고 새로운 것을 준비하고 기존 것을 많이 바꾸며 성공적인 10주년을 만들려 노력했다”며 “10주년 행사에 이렇게 많이 찾아주시고 게임을 사랑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