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10주년 기념 행사 성황리 종료

게임입력 :2015/07/27 16:57

넥슨(대표 박지원)은 던전앤파이터의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는 초청행사 열파참(열 번째 파티에 참여하세요)을 성황리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25일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 삼천리대극장에서 열린 열파참 행사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사전 초청된 유저 전원에 달하는 2천 여 명이 참석해 던전앤파이터의 열 번째 생일에 아낌없는 축하와 성원을 보냈다.

열파참 행사는 지난 10년 간 던전앤파이터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유저 사연을 통해 추억을 재조명해보는 시간과 함께, 개발진의 10주년 업데이트 내용 발표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네오플의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디렉터가 직접 소개한 10주년 업데이트는 열풍 업데이트란 이름으로, 다음 달 13일부터 한 달 간 순차 적용된다. 열풍 업데이트는 ▲스토리 흐름에 따라 던전’구성 및 동선이 개편된 시나리오 던전 ▲40대40의 역대 최대 규모의 대전을 지원하는 지역 점령전 ▲남마법사 2개 전직(엘리멘탈 바머, 빙결사)의 2차 각성 ▲지옥파티에서 얻는 에픽 조각으로 에픽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에픽 확정 드롭 시스템 추가 등 다양하다.

이 밖에 여귀검사 2차 각성 업데이트와 10주년 기념 크리처부터 미공개 아바타(치장 아이템) 및 성장하는 레전더리 무기 등 푸짐한 보상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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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사 후반 신인시절 6대 던파걸로 활동한 인기 여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아이유는 좋은 날, 금요일에 만나요 등 자신의 대표곡을 던전앤파이터 유저들과 열창하며, 현장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 이용자와 생일 축하 퍼포먼스도 함께 참여했다.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을 총괄하는 네오플 윤명진 디렉터는 “좋지 않은 날씨에도 열렬한 호응을 보내주신 이용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완성도 높은 업데이트를 통해 변치 않는 이용자의 관심과 사랑에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