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도 라이브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본격 시작

유명인에서 일반인으로 사용자층 확대

컴퓨팅입력 :2015/12/04 08:23    수정: 2015/12/04 08:25

황치규 기자

페이스북이 지난 8월 유명인들 대상으로만 공개했던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 기능을 4일(현지시간) 일반에도 공개했다.

공개된 페이스북 라이브 기능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면서 이를 자신의 페북 친구나 팔로어들에게 중계할 수 있게 해준다. 스트리밍이 끝나면 페이스북 프로파일에서 일반 동영상처럼 보는 것도 가능하다. 동영상은 뉴스피드에서 자동으로 재생된다.

페이스북 라이브 기능은 미어캣이나 트위터가 소유한 페리스코프와 같은 모바일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유사하다. 15억 사용자를 거느린 페이스북이 이들 서비스를 상대로 어느정도 위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페이스북 라이브는 우선 미국내 소규모 아이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공개됐다. 페이스북은 점차 사용자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라이브 동영상 스트리밍 기능 외에 스마트폰 카메라롤을 스캐닝한 후 업로드할 만한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자동으로 제안해주는 칼라주( Collage) 기능도 공개했다. 콜라주는 아이폰 사용자 대부분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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