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위성(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시험운영을 마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착수한다.
다목적실용위성 3A호는 다목적실용위성 3호 광학 탑재체 설계기술을 기본으로 적외선 채널을 추가해 국내주도로 개발된 지구관측위성이다. 55cm급 해상도의 광학영상과 주야간 관측을 할 수 있는 적외선 센서를 탑재했기 때문에, 해상도가 향상된 영상정보를 획득할 수 있고, 영상은 환경·기상·해양·지질·지도제작·임업·수자원·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위성은 지상·환경관측, 산불탐지와 피해분석 등 국가 공공 관리업무에 필요한 영상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 2, 3호의 광학영상, 다목적실용위성 5호의 레이더 영상과 다목적실용위성 3A호의 적외선 영상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지구 관측과 위성정보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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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부는 국가 우주개발계획에 따른 위성개발기술의 산업체 이전 가속화를 통해 국내기업의 본체개발 주관과 위성기술의 산업체로의 Spin-off(기술이전)를 확산하려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정부는 세계 상업용 위성영상판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프랑스의 지구관측위성 등과 동급의 서브미터급(약 50cm급) 위성영상을 제공하는 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개발기술 확보로 우리나라 위성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기회를 확대시키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