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지궤도위성, '천리안'으로 명칭 통일

과학입력 :2015/11/16 12:00

국내 정비궤도 위성의 명칭이 천리안으로 통합된다.

천리안(千里眼) 명칭은 통신해양기상위성이 2010년 발사되기 이전에 우주를 향한 도전과 위성발사의 성공을 기원코자 대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된 이름이다. 고도 3만6천km 상공에서 24시간 한반도를 주시하는 뛰어난 관측능력을 비유한 것.

해외에서도 고유명칭을 부여한 사례가 있으며 국내 저궤도위성, 정지궤도위성 등은 상표 보호를 위해 2011년 전후에 상표권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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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추진한 천리안위성 2A/2B호 사업은 내년 1월까지 상세설계를 마무리하고 천리안위성 2A호의 비행모델(FM) 조립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위성 2A호는 2018년 5월, 위성 2B호는 2019년 3월에 발사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천리안위성 개발시리즈, 아리랑위성 개발시리즈 등 다양한 인공위성의 지속적 개발과 통합위성정보의 융합적 혁신적 활용은 우주영토의 주권 확보를 통한 국가위상 제고 및 불확실한 미래사회에서 국가안위 보전과 국가 미래산업의 진화적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