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와 윈드리버는 파트너십을 통해 멀티 벤더 환경에서의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아키텍처 통합 테스트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테스트는 중국 시안에 위치한 화웨이 NFV/SDN 오픈랩에서 진행됐다. 화웨이 퓨젼서버 E9000 및 vEPC/vIMS, MANO에서 윈드리버 NFV 소프트웨어 ‘티타늄 서버’를 구동해 NFV 아키텍처를 각 계층에서 구현하는 통합 기능을 검증했다. 6가지의 적용 사례, 56가지의 테스트 케이스가 적용됐다.
제임스 자이(James Zhai) 화웨이 글로벌 기술 서비스의 NFV 통합 서비스 부문 총책임자(General Manager)는 "화웨이는 윈드리버를 포함해 전세계 ICT 선도 기업들과 폭넓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오픈랩을 통해 더 다양한 NFV 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통신 사업자들과 산업 파트너들을 위한 기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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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측은 NFV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최근 여러 통신 사업자 및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 적용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NFV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새로운 유형의 네트워크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통신사업자들은 새로운 기회와 더불어 엄청난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제품들이 서로 다른 인터페이스 표준을 채택하고 있어 여러 공급 업체의 제품들을 통합하는 작업이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짐 더글러스(Jim Douglas) 윈드리버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통신 사업자들은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검증된 엔드-투-엔드 NFV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며 "업계 전문 기업들의 폭넓은 협업이 필수적인데 윈드리버는 화웨이와의 성공적인 검증 작업을 통해 NFV 네트워크 혁신을 향한 개방형, 공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에코시스템 구축에 앞장서 왔고 앞으로도 장기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