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신임 대표에 박종석 LG전자 사장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3명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11/26 13:32

송주영 기자

박종석 LG전자 사장이 LG이노텍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26일 LG이노텍은 이사회를 거쳐 LG전자에서 MC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전략 스마트폰인 G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시킨 박종석 사장을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날 CEO 신규선임을 비롯해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3명 등 201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해 발표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올해 임원 인사는 시장 선도를 위한 미래 성장사업의 육성 가속화에 초점을 뒀다”며 “임원인사 방향에 맞춰 철저하게 성과주의에 입각해 시장선도 관점에서 사업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발탁해 승진,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광학솔루션 사업부장 문형철 상무, 차량 부품사업 신용철 상무, 선행기술 개발 강민석 상무 등이 전무로 승진했다.

문 전무는 핵심 사업인 광학솔루션 사업을 맡아 광학식 손떨림 보정 카메라모듈, 듀얼 카메라모듈 등의 시장선도 제품을 통해 카메라모듈 사업의 5년 연속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공을 세웠다.

신 전무는 차량 부품 사업에서 비희토류 모터 세계 최초 개발 등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입지를 강화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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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전무는 차세대 성장엔진 분야의 선행기술 개발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폴란드 법인장으로 품질 안정화,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김진수 부장, 중국 판매법인장으로 시장 확대에 기여한 변인범 부장, 미래성장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허성 부장 등 총 3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