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홈 씨네마 프로젝터 3종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5/11/23 11:48

정현정 기자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4K 홈 씨네마 프로젝터 2종(모델명 VPL-VW520ES, VPL-VW320ES)과 풀HD 홈 씨네마 프로젝터 1종(VPL-HW65ES)을 이달 말 국내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VPL-VW520ES와 VPL-VW320ES는 소니의 홈 씨네마 프로젝터 인기 모델인 VPL-VW500ES와 VPL-VW300ES의 후속 제품으로 네이티브 4K 해상도를 제공해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VPL-VW520ES는 300,000:1의 높은 명암비에 홈 씨네마 프로젝터 최초로 HDR(High Dynamic Range)을 지원한다. HDR 이미지는 다이나믹 레인지를 확대함으로써 어두운 부분에서 뭉개지거나 밝은 곳에서 날아가는 부분을 최소화해 사람의 눈으로 보는 실제 모습에 가장 가깝게 표현된다.

또 신제품 2종은 네이티브 4K 해상도의 고급 SXRD 패널이 적용돼 원본 해상도 그대로 영상을 출력한다. 이와 함께 소니 트릴루미너스(TRILUMINOS) 엔진 설계로 풍부하고 정확한 컬러 재현이 가능하다.

소니 홈 씨네마 프로젝터 VPL-VW520ES (사진=소니코리아)

여기에 전문가 수준의 화면 조정 기능으로 사용자 스스로 적·녹·청(RGB)의 색조, 채도, 명도를 조정하거나, 각 컬러 영역을 원하는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다. 스포츠 및 액션 장면에서는 원본 프레임에 추가 이미지를 삽입하는 방식의 모션플로 기술이 적용돼 빠른 움직임으로 인해 생기는 잔상 현상을 최소화해 끊김없이 부드러운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내장 RF 3D 트랜스미터를 통해 강력한 무선 신호로 넓은 커버리지 및 3D 싱크 안정성을 확보하며, 기존보다 작아진 사이즈에 전면 배기 방식을 갖춰 더욱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다. 또 약 6천시간 지속되는 장수명 램프를 사용해 유지 보수 비용이 낮아 경제적이다.

VPL-HW65ES는 SXRD 패널 기술과 함께 영상이 디스크에 저장될 때 저하되는 색감과 질감 복구를 위해 리얼리티 크리에이션(Reality Creation) 기능이 탑재된 풀 HD 홈 씨네마 프로젝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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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천시간의 장수명 램프, 내장 3D 트랜스미터, 전문 화면 조정 기능, USB 펌웨어 업데이트 등 4K 홈 씨네마 프로젝터 신제품과 동일한 기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IP 콘트롤을 통해 다양한 홈 자동화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네이티브 4K부터 풀 HD까지 최신 기술을 탑재한 홈 씨네마 프로젝터 3종을 출시해 기존 홈 씨어터 마니아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거실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홈 씨네마를 구축할 수 있어 보다 폭 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