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Z4 태블릿 국내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5/05/26 10:23

이재운 기자

소니코리아가 올초 MWC 2015 전시회에서 공개했던 10.1인치 엑스페리아Z4 태블릿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6.1mm 두께와 393g 무게로 휴대성을 높인 이 제품은 64비트 퀄컴 스냅드래곤810 프로세서, 10.1인치 QHD(2560X1600) 해상도 디스플레이, 3GB RAM, 후면 810만/전면 510만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최대 17시간 동영상 연속 재생이 가능한 수준인 6천mAh이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IP68 등급 방진.방수 기능과 캡이 없는 형태의 방수 USB 단자를 적용했고, MHL3.0 단자를 지원해 다양한 디스플레이 출력도 제공한다.

이 밖에 고음질 오디오(HRA)와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 LDAC 등 소니의 오디오 기술도 대거 적용했다. 무선통신은 블루투스와 NFC 외에 와이파이와 LTE도 함께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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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등 2종이며, 블랙 제품 구매자에게는 블루투스 키보드(BKB50)를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키보드를 포함한 블랙 색상이 89만9천원, 키보드를 포함하지 않은 화이트 색상이 79만9천원이다.

소니코리아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음달 5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이 기간에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가죽 파우치나 32GB 마이크로SD 카드, MDR 이어폰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