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고배율 줌 지원 콤팩트 카메라 2종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5/06/10 11:26

이재운 기자

소니코리아는 10일 광학 30배 줌을 지원하는 고성능 디지털 콤팩트 카메라 HX90V와 WX500 등 2종을 출시했다.

HX90V와 WX500은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로 광학 30배 줌의 칼자이스 T* 렌즈를 작고 가볍게 만들어 렌즈일체형 카메라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포켓 사이즈의 콤팩트 카메라로 24mm의 광각부터 720mm의 망원까지 다양한 구도의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0.09초 초고속 AF 성능과 영상 촬영 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지원해 고배율 줌 속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피사체를 포착해 흔들림 없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1천820만화소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를 탑재했고, XAVC S 영상 포맷을 지원해 고화질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WX500은 인물 촬영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을 즐기는 사용자의 촬영 편의를 돕는 180도 회전 가능한 3인치 셀카 LCD와 아름다운 피부를 구현하는 뷰티 효과, 와이파이와 원터치 공유 기능(NFC)을 탑재했다. 236g의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로 세계 최소형 광학 30배 줌 카메라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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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X90V는 높은 해상도와 콘트라스트, 정교함을 제공하는 전자식 뷰파인더와 직관적인 수동 조작을 지원하는 매뉴얼 컨트롤 링, 촬영 위치를 자동 기록하는 GPS 등을 더해 고급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인터페이스까지 제공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소니만의 독보적인 디지털 이미징 기술력을 통해 획기적인 소형화를 실현한 프리미엄 콤팩트 고배율 줌 카메라”라며, “소니는 이를 통해 국내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나아가 고배율 줌 카메라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