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곤과 스파이징스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게임 선보일 것”
에픽게임스는 게임 개발을 위한 일종의 전용툴인 언리얼엔진과 언리얼토너먼트, 기어스 오브 워 등의 게임을 제작해온 유명 개발사다. 특히 게임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크랙다운3, 스트리트파이터5 등 국내외 게임에서 폭 넓게 쓰이고 있다.
최근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넥슨의 히트가 이 업체의 최신 엔진인 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을 찾은 제이 윌버 부사장은 “정말 즐겁고 바쁜 것 같다, 넥슨의 듀랑고, 니드포스피드, 넥슨의 MXM 등 다양한 게임을 체험했는데 정말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히트도 플레이 해봤다 정말 최고의 비주얼을 가진 모바일 게임이고 게임 플레이도 재미있었다. 한국어를 읽을 수 있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고 평했다.
제이 윌버 부사장은 이어서 언리얼엔진4의 무료화 이루 성과에 대해 이야기 했다. 뛰어난 퀄리티와 고가로 유명했던 제품을 모든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화를 발표하며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지난 여름을 기점으로 언리얼엔진4의 이용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여전히 이용자 수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엔 게임 외에도 건축 등 다른 시뮬레이션 작업에서도 쓰이는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엔 전기 자동차 전문 개발사인 테슬라에서 신형 차량 제작을 위한 디자이너를 모집할 때 언리얼 엔진4를 다룰 줄 아는 이용자를 찾기도 했다.
에픽게임스는 게임개발사이기도 한만큼 자신의 엔진을 이용해 직접 게임을 개발하며 새로운 재미와 함께 엔진을 활용하는 방법을 직접 보여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파라곤과 스파이징스라는 새로운 게임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이 윌버 부사장은 두 게임에 대해서는 탑 시크릿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그는 두 게임은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스타워즈7의 각본가인 JJ에이브람스와 함께 제작 중인 스파이징스는 기존에 나온 어떤 게임과도 비교하거나 예로 들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료화 이후 신규 이용자가 들고 있고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에서 쓰이는 만큼 여려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PC와 콘솔 위주의 외국과 달리 모바일 시장에 집중하고 있어 기존에 없던 문제에 봉착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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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에픽게임스는 한국 자시에 인원을 충원하며 한국 개발사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여나갈 예정이다.
제이 윌버 부사장은 “우리는 매우 작게 시작했고 게임을 만들면서 점차 성장해왔지만 우리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다만 작은회사부터 큰 회사까지의 경험을 모두 가지고 있어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고 그들을 위한 것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엔진을 발전시키고 파트너와 함께 성공하려 노력할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