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삼성페이 등 전세계적으로 간편결제 서비스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라인페이’도 일본에서 오프라인 결제로 서비스 영역을 늘려 나간다.
네이버 일본 자회사인 라인은 모바일 송금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모바일 결제 for Air 캐셔’를 내년 봄에 시작하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라인페이는 라인을 통해 사용자 간 송금 및 제휴 서비스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라인은 지난해 12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세계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라인페이를 출시했다.
라인페이의 결제 기능을 사용하려면 라인페이 메인 화면에서 신용카드 번호, 유효기간, 3자리의 보안코드와 이름을 입력한 후, 별도의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에는 비밀번호만으로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 for Air 캐셔는 QR코드를 전용 앱에 탑재된 스마트 기기의 카메라로 읽는 것만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가맹 점포에서 라인페이를 통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해진다.
관련기사
- 네이버 "사용자에 딱 맞는 生정보로 승부"2015.11.20
- 김상헌 대표 “라인 성공에 안주 안해...경쟁자는 글로벌기업”2015.11.20
- 라인, 맞춤형 新 서비스로 글로벌 공략2015.11.20
- “글로벌 메신저 '라인', IoT플랫폼으로 진화한다"2015.11.20
라인은 앱애니 조사 결과, 지난 10월 전세계 iOS, 구글 플레이 마켓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회사 1위를 차지했다. 또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앱 순위에도 2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라인 망가(6위), 라인 플레이(8위)도 톱10에 들어 우수한 수익성을 입증했다.
라인의 글로벌 월 활동사용자 수는 일본, 태국,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며 2억1만 명을 돌파했다. 하루에 송수신 되는 문자 수도 170억 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