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야생동물보호나 실종아동 검색, 재난 구호를 등을 위한 기금 마련를 위해 기부 버튼을 만들었다. 이제 페이스북 안에서 비영리단체에 쉽게 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1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비영리단체를 위한 기부 버튼을 만들어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쉽게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2월부터 페이스북은 기부 버튼을 테스트 한 바 있다. 네팔 지진 당시에도 기부 페이지를 만들어 1천700만달러(약 199억원)을 기부하는 등 큰 사건이 있을 때마다 기부 버튼을 도입하곤 했다.
그러나 이제 페이스북은 비영리단체에게 새로운 지지자를 만들고, 이 기능을 통해 자금을 얻을 수 있도록 페이스북 페이지 내 기부 전용 장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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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입력한 카드 정보를 가지고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빠르게 기부를 할 수 있고, 페이스북 친구들과 함께 기부한 사실을 공유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은 세계야생기금(World Wildlife Fund) 등을 포함해 37개의 비영리 단체와 협력했으며 내년부터는 501c3(미국 정부로부터 세금을 면제받는 비영리조직)에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