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하나 늘었다. 유명 게임 던전앤드래곤의 VR 버전이 등장했다.
포브스 등 주요 외신은 VR 업체 알트스페이스VR이 위자드오브더코스트와 파트너쉽을 맺고 던전앤드래곤의 VR 버전 플레이를 공개했다고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알트스페이스VR은 위자드오브더코스트와의 파트너쉽 체결에 따라 던전앤드래곤 지적재산권(IP)을 이용홰 선술집 테마의 VR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던전앤드래곤 VR은 실제로 테이블 앞에서 친구와 테이블 역할수행게임(TRPG) 던전앤드래곤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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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은 알트스페이스VR이 공개한 던전앤드래곤 VR 버전에서 개인 공간을 만들고 개인 아바타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던전, 광야, 도시 테마의 지형 타일로 맵을 구축하거나 던전앤드래곤 공식 캐릭터를 사용해 캐릭터를 생성할 수도 있다.
에릭 로모 알트스페이스VR 대표는 “던전앤드래곤은 소셜요소가 굉장히 강한 게임”이라며 “이용자들은 던전앤드래곤VR을 6시간 가까이 플레이하며 열띤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