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한상윤(사진) 세일즈 총괄 전무가 BMW 말레이시아 법인장에 발탁됐다.
국내 수입차회사 임원이 모기업의 해외법인장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독일 BMW 본사는 내년 1월 1일자로 한상윤 전무를 말레이시아 법인장으로 발령하는 인사를 최근 단행했다.
한 전무는 2003년 BMW코리아에 입사해 BMW 마케팅, 미니 등 부서를 거쳐 올해 3월 전무로 승진해 세일즈 총괄을 맡고 있다. 그는 올해 2월 독일본사로부터 해외 법인장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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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BMW코리아에서 이룬 성공 사례가 해외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무의 후임에는 주양예 미니 총괄 이사인 상무로 승진, 선임됐다. 주 이사는 2013년 미니로 자리를 옮긴 지 3년 만에 BMW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