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10 기업 사용자를 위한 전용 앱장터가 곧 열린다. 기업 사용자는 사내 IT서비스를 위한 윈도10용 앱을 별도로 마련된 윈도스토어로 배포할 수 있게 된다.
4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기업용 윈도10스토어를 곧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용 윈도10스토어는 업무용 앱을 위한 윈도10 앱 포털이다. 이 기능은 작년 11월 처음 소개됐다.
기업용 윈도10스토어는 곧 배포될 윈도10 스레시홀드(Threshold)2 업데이트에 포함될 예정이다.
매리 조폴리 미국지디넷 기자는 “익명의 소식통에게 새 윈도10 업데이트는 다음주 중 배포될 것이라 들었다”며 “MS 문의 결과 현재 인사이더프로그램에서 테스트중이지만 정확한 최종출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윈도10 기업사용자는 사내 업무용 앱을 공식 윈도스토어에 등록하지 않고, 전용 윈도10스토어에 업로드해 배포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모든 앱을 윈도스토어에 올려 배포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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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윈도10스토어는 이용 회사에서 발행한 사용자계정을 이용한다. 기업 내 윈도10 앱 포털 관리자는 앱을 회사 내 사용자에게 앱을 대규모로 배포하거나 개별적으로 다운로드받도록 조치할 수 있다. 공식 윈도스토어에 등록된 앱을 선별해 전용 윈도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고, 특정부서에게만 LOB 앱을 배포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업용 윈도스토어는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 21개 지역에서 사용가능하다.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