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코즈3' 아발란체 스튜디오, 인력 감축

게임입력 :2015/11/03 08:42

박소연 기자

‘매드맥스’, ‘저스트 코즈3’ 등으로 이름을 알린 아발란체 스튜디오가 인력 감축에 나섰다.

게임인포머 등 주요 외신은 아발란체 스튜디오가 미국 뉴욕과 스웨덴 스톡홀름 스튜디오에서 개발자 총 24명을 해고했다고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아발란체 스튜디오는 지난 여름 스톡홀름 스튜디오와 최근 뉴욕 스튜디오에서 각각 개발자 12명씩 총 24명에게 해고 통지를 했다.

아발라체 스튜디오는 이를 신규 프로젝트의 부재 탓이라고 설명했다. 완성된 프로젝트에 속해있던 개발자들을 다시 투입시킬 만한 신규 프로젝트가 없어 인력을 감축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발란체 스튜디오 측은 “ 주요 프로젝트 사이의 전환은 독립적인 개발사들에게 항상 큰 도전”이라면서 “우리는 최근 하나의 프로젝트를 끝냈으며 다른 프로젝트 역시 마감 중으로 기존 프로젝트에 속해있던 인력을 그대로 흡수할 만한 완벽한 신규 프로젝트가 없는 상황이라 불행히도 몇몇 재능 있는 개발자들을 내보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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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이는 우리 프로젝트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으며 우리는 앞으로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는 떠난 사람들 중 일부를 재고용 중이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톡홀름 스튜디오는 지난 9월 ‘매드 맥스’를 출시했으며 뉴욕 스튜디오는 내달 1일 ‘저스트 코즈3’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