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안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육군사관학교는 오는 5일 화랑대에서 사이버 안보 관련 군, 경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를 포함한 미국, 프랑스 등 외국 사관학교 교수, 국내외 보안담당 교수, 전문가 등 20여명이 발표, 토론을 진행한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심포지엄에서 참가자들은 분과위원회별로 사이버 공격이라는 문제를 군사 분야와 연계해 사이버 안보 관련 정책, 기술, 교육 등 3개 분야에 대한 발표 및 토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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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안보 기술 분야에서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 양상과 방어, APT 공격, 망분리 우회 기술 등을 소개한다. 이어 사이버 안보 정책 분야에서는 사이버 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 협럭 및 정책 개선 방향, 법제개편 등에 대한 논문 발표와 토의가 이뤄진다. 끝으로 사이버 안보 교육 분야에서는 4개국(한국, 미국, 일본, 프랑스) 사관학교의 사이버 안보 교육 교과과정을 소개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 및 참가신청 방법은 심포지엄 블로그를 참고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