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MMORPG 이데아로 새 역사를 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마블퓨처파이트, 레이븐, 백발백중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차례로 성공시켰던 만큼 출시를 앞둔 신작 이데아의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리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넷마블앤파크(대표 김홍규)에서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데아의 출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데아는 총 개발 기간 3년, 개발비 100억 원이 소요된 대작 모바일 게임으로, 단행본 4권 분량의 방대한 세계관과 이와 연결되는 콘텐츠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9개의 테마와 80개 이상의 다양한 맵을 제공한다. 각 맵은 기후 변화와 개성 있고 독특한 몬스터들로 구성됐으며,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지역별 스토리를 담아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극적인 연출로 구성된 다양한 미션 및 NPC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이데아의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테이지는 일반과 레이드, 요일 던전 등으로 나뉜다. 이용자는 스테이지 플레이를 통해 캐릭터 육성과 아이템 파밍 등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데아는 온라인 게임의 경험과 감동을 그대로 모바일 기기로 즐길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실시간 파티플레이를 지원한다. 각 스테이지와 생동감 있는 보스전 등을 실제 이용자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다른 이용자와 경쟁을 할 수 있는 1대1 PvP와 3대3 협동 대전 기능도 지원한다.
이데아의 핵심 콘텐츠는 총 42명이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길드 점령전이다. 길드전은 21대 21, 12대12, 6대6 등으로 나뉜다.
지켜봐야할 것은 넷마블게임즈가 이데아를 통해 구글 플레이 등 모바일 게임 마켓의 선두 주자 자리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다.
넷마블게임즈의 작품 중 세븐나이츠, 레이븐, 모두의마블, 백발백중, 길드오브아너 등의 작품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표 게임이 구글 매출 10위권 비중 절반을 차지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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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선 넷마블게임즈를 모바일 게임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평가하고 있다. 넷마블이 신작을 출시할 때 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기 때문. 이 회사가 이데아를 통해 다시 한 번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넷마블이 이달 초 출시하는 모바일 MMORPG 이데아의 성적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개발 규모에 따른 노력, 사업 역량 등이 총동원된 만큼 이데이는 출시 초반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