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도쿄모터쇼서 스포츠세단 'GS F' 첫 선

GS·RX등 총 11개 모델 첫 공개

카테크입력 :2015/10/28 10:57

정기수 기자

렉서스는 다음달 8일까지 12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제44회 도쿄 모터쇼'에서 새로운 'F' 모델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GS F'를 일본 최초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올 여름 미국에서 선보인 GS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도 일본 최초로 공개하고,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RX 등을 포함해 총 11개의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컨셉트카의 발표도 예정돼 있다.

고성능 스포츠세단 GS F는 직분 기구 D-4S을 탑재한 V형 8기통 5.0ℓ 엔진을 채택, 고출력은 물론 연비·환경 성능도 향상시켰다. 트랜스미션 8-Speed SPDS와 전용 설계의 서스펜션은 스포츠 주행과 승차감을 개선했다. GS F는 연내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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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스포츠세단 GS F(사진=렉서스)

중형세단 GS는 전 모델에 LED 헤드 램프를 채용했고 고성능 3안 LED 헤드램프에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을 옵션으로 설정했다. GS에 적용된 V형 6 기통 3.5ℓ 엔진은 실린더 블록 등을 전면적으로 쇄신해 신세대 D-4 S시스템과 앳킨슨 사이클의 조합으로 높은 연비 성능을 확보했다. 역시 일본 시장에서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크로스오버 RX는 'RX이면서도 RX를 뛰어넘는다'를 명제로 개발됐다. 저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실현한 하이브리드와 직렬 4 기통 DOHC 인터쿨러 부착의 2.0ℓ 직분사 터보 엔진을 파워트레인에 채용, 주행의 즐거움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켰다. 가까운 시일 내에 일본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