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인증 중고차 출사표...'렉서스 서티파이드' 런칭

191개 검사, 신차 잔여보증 승계에 1년·2만km 추가

카테크입력 :2015/09/18 09:46

정기수 기자

토요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인증 중고차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렉서스는 공식 인증 중고차 브랜드 '렉서스 서티파이드(LEXUS CERTIFIED)'를 공식 런칭하고 프리미엄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렉서스는 전날 서울 용답동에 첫 번째 전시장을 오픈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렉서스 코리아의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앞서 이달 초 2016 올 뉴 ES의 국내 출시 행사장에서 "9월 중순부터 렉서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렉서스 공인 인증 중고차 전시모습(사진=렉서스)

'렉서스 서티파이드' 차량은 렉서스 공식 테크니션이 191항목의 철저한 검사를 통해 차량의 품질을 보증한다. 또 신차 구입시 제공되는 보증(4년·10만km)의 잔여보증은 그대로 승계받는다. 추가로 1년·2만km의 연장보증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신차 출고일부터 총 5년 12만km까지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확대 적용된 렉서스 하이브리드 전모델의 메인 배터리 10년·20만km 무상보증 역시 렉서스 서티파이드 해당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보증 및 서비스 필요시 전국 22개의 렉서스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신차와 동일한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이밖에 할부와 리스 등 파이낸셜 서비스와 렉서스 오너를 위한 '렉서스 프리미엄 멤버쉽'에도 가입돼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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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렉서스 서티파이드가 한국 고객들에게 렉서스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렉서스 서티파이드 구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렉서스 공식 인증 중고차 장한평점과 홈페이지(http://certified.lexu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