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가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스카이레이크) 탑재 제품군을 국내에 본격 출시하며 PC 시장 활성화를 견인한다.
인텔코리아(대표 권명숙)는 22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이를 탑재한 제조사 신제품을 소개했다.
6세대 인텔 코어는 14나노미터(nm) 공정 기술에 새로운 스카이레이크(Skylake)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으로 개발됐다. 평균 5년 된 구형 컴퓨터 대비 2.5배 이상의 성능, 3배의 배터리 수명, 30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 브로드웰과 비교하더라도 그래픽 성능은 40% 향상됐으며 배터리 수명도 1시간 정도 길어져서 1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4.5W에서 91W까지 폭넓은 소비전력 옵션에 뛰어난 제품 확장성으로 제조사들이 초소형 PC인 컴퓨트 스틱부터 투인원(2in1), 노트북, 올인원 데스크톱에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기기를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무선 환경을 위한 인텔 WiDi(Wireless Display), 3D 공간 인식이 가능한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 무선 충전 기술, 강력한 보안 기능 등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며, 코타나 및 헬로 등 윈도10의 새로운 기능을 최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몰입형 게임 및 4K 콘텐츠를 위해 실감나고 화려한 비주얼 성능도 함께 구현한다.
인텔은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통해 2년 만에 Y시리즈부터 U시리즈, H시리즈, S시리즈까지 데스크톱 전체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했다. 또 투인원 및 태블릿을 위한 코어M 프로세서를 코어 M3, M5, M7으로 세분화하고,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용 인텔 제온 E3 프로세서를 추가하는 등 동일한 아키텍처 상에서 다앙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레노버, HP, MS, 에이서, 에이수스, 주연테크, TG삼보, 대우루컴즈, 늑대와여우, 에이텍 등 11개 국내외 주요 제조사들이 국내 PC 시장을 겨냥한 30종 이상의 올인원, 고성능 데스크톱, 2in1, 초슬림 노트북 등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카이레이크 탑재 신제품은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 아카데미 시즌까지 집중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인텔은 전례없이 폭넓은 라인업의 6세대 코어 출시와 더불어 현재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인 만큼 향상된 컴퓨팅 성능과 새로운 기능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PC 교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클라우드·IoT가 신성장 동력”2015.10.22
-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PC 교체주기 이끈다2015.10.22
- 투인원PC, 노트북·태블릿 대안으로 뜬다2015.10.22
- 인텔 차세대 CPU, 그래픽처리 속도 최대 41% 빨라져2015.10.22
인텔코리아는 이날부터 G마켓 및 옥션과 함께 6세대 인텔 코어 관련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구매 시 기본 6% 할인에 무료배송, 6만원 추가 할인, 오픈마켓 포인트 적립 등을 제공하는 식스센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번가도 선착순 3만명에게 11%, 최대 5만원의 보너스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인텔 프로세서 탑재 인기 노트북 제품에 대한 특가 할인도 함께 진행하는 '인텔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뛰어난 확장성과 성능, 전력효율성 및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통해 인텔이 지금까지 보여준 기술 혁신에 있어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향후 인텔코리아는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6세대 인텔 코어 탑재 시스템들을 선보여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 차세대 컴퓨팅 경험을 누리길 원하는 국내 소비자의 기대에 적극 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