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한국벤처투자-캡스톤, 200억 원 펀드 조성

게임입력 :2015/10/22 10:32    수정: 2015/10/22 10:34

박소연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한국벤처투자, 캡스톤파트너스(이하 캡스톤)와 함께 총 200억 원 규모의 ‘캡스톤 6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22밝혔다.

이 펀드는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말 조성됐다. 중점 투자 대상은 업력 3년 이내, 연간 매출액 10억원을 넘지 않는 중소벤처기업 중 대표이사가 39세 이하이거나 만 2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이다.

넷마블은 캡스톤과 함께 향후 4년 간 중점 투자 대상에 해당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가 요청할 경우 우선적으로 투자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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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지난해 12월에도 총 170억 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펀드 ‘2014 KIF-캡스톤 재도전 IT 펀드(이하 캡스톤 5호 펀드)’ 조성에 참여했다. 해당 펀드는 이미 사업에 실패했다고 평가 받는 기업의 대표이사, 등기임원, 주요주주였던 이들의 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번 펀드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사업경험 및 자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젊은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ICT 산업 생태계에 상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