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넥서스5X' 20일 국내 출시

16GB 50만8천200원, 32GB 56만8천700원

홈&모바일입력 :2015/10/19 10:29    수정: 2015/10/19 17:07

정현정 기자

LG전자가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6.0 운영체제(OS) '마시멜로(Marshmallow)'를 탑재한 '넥서스5X'를 국내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20일 출시한다. 출고가는 16GB 용량 버전이 50만8천200원, 32GB 모델은 56만8천700원이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다.

넥서스5X는 2012년 '넥서스4', 2013년 '넥서스5'에 이은 LG전자와 구글의 세 번째 합작품이다. 20일부터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도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넥서스5X에 500만화소 전면카메라와 'LG G4'와 동급의 이미지센서를 내장한 1,230만화소 후면카메라를 적용했다. 카메라 사용자경험(UX)도 대폭 강화해, 4K(풀HD 해상도의 4배) 동영상 촬영 기능과 초당 120프레임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또 최근 출시되는 기기에 속속 탑재되고 있는 USB C타입 포트를 적용해 연결 편의성을 높였다. 보급형 제품임에도 지문인식기능을 탑재해 보안성도 한층 강화됐다.

LG전자 모델이 휴대폰 매장에서 20일 출시되는 '넥서스5X'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전자)

한편,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진행 중인 '누가 최고의 넥서스 파트너였나(Who was the best Nexus Partner?)'라는 설문에 한국시간 17일 15시 기준 총 2천15표 가운데 LG전자가 1천404표(약 70%)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구글코리아가 개최한 넥서스5X 출시 행사에서 데이브 버크 구글 안드로이드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LG전자는 구글의 최고 파트너(LG Electronics is the best partner for us in engineering the Nexus smartphones)"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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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5X' 주요 사양

▲크기 147mm x 72.6mm x 7.9 mm ▲무게 136g ▲색상 카본(Carbon)/쿼츠(Quartz)/아이스(Ice) ▲네트워크 LTE Cat.6 ▲퀄컴 스냅드래곤808 프로세서 ▲5.2인치 풀HD(1920 x 1080) 디스플레이(423ppi) ▲전면 500만 화소·후면 1230만 화소 카메라 ▲2,700mAh 일체형 배터리 ▲2GB LPDDR3 RAM ▲16·32GB eMMC 내장메모리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운영체제(OS) ▲연결성 Wi-Fi (802.11 a, b, g, n, ac), Bluetooth 4.2, NFC, Type-C USB ▲기타 지문인식, 4K 동영상 촬영, 초당 120 프레임 고속촬영 ▲출고가 16GB 509,000원, 32GB 569,000원 (한국 구글스토어 판매가 기준, VAT 및 배송료 등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