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오늘부터 아이폰6S 예판

나흘간 진행...차별화 혜택 별로 없어

방송/통신입력 :2015/10/18 11:13    수정: 2015/10/19 07:43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늘(19일) 오전 9시부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사전예약 판매를 나흘간 진행한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별도 프로모션을 내세우며 각자 차별화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모습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예판 연기와 함께 논란이 된 규제당국의 과열경쟁 자제 요청에 따라 사업자들이 눈치를 보는 분위기로 풀이된다.

국내 출시되는 실버, 골드, 스페이스그레이, 로즈골드 등 4가지 색상 모두 예약판매 대상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전국 인증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아이폰6S 예판을 진행한다.

예판 첫날 1차 수량이 소진되면, 2차 예판을 진행하고, 그 이후 3차 예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차 가입자는 출시일 23일에 개통, 2차 가입자는 24일 개통을 완료시킨다는 계획이다.

차수별 예판 수량에 대해선 딱히 언급하지 않았다. 오프라인 대리점은 수량과 관계없이 예판을 진행한다.

KT 역시 온라인몰 올레샵과 전국 올레 대리점에서 예판을 진행한다.

특히 현재 KT 휴대폰 가입자의 경우 문자메시지로 아이폰6S 예약가입이 가능하다. 모델과 색상 정보를 ‘##5656’으로 문자를 보내면 곧바로 예약할 수 있다. 선착순 1만명 대상이다.

LG유플러스도 홈페이지와 전국 매장에서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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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모두 예약가입자 일부에게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액세서리 쿠폰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온라인몰 1, 2차 가입자에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을 구입할 수 있는 2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KT는 문자 예약 접수 1만명을 포함해 사전예약 가입자 5만명 가운데 이달 내 개통한 이들에게 동일한 쿠폰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내 개통을 완료한 예약 가입자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