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이 IT자동화 솔루션 분야 전문 업체 앤시블(Ansible)을 인수했다. 앤시블은 인기 오픈소스 데브옵스 툴 앤시블워크(Ansibleworks)에 대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어 이번 인수로 레드햇은 데브옵스 분야 사업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현지시간) 레드햇은 데브옵스 업체 앤시블을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드햇은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IT전문 외신 테크크런치는 소식통을 인용해 1억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입해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레드햇은 자사 데브옵스 툴 라인업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브옵스 툴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IT운영 기능을 통합해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돕는 제품이다. 이미 레드햇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오픈스택,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 소프트웨어와 앤시블워크 통합을 지원해 왔다.
앤시블은 오픈소스 기반 데브옵스 툴 분야 업체 중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앤시블이 비즈니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오픈소스 데브옵스 툴 앤시블워크는 오프스코드 셰프(Opscode Chef)와 퍼핏(Puppet) , 솔트스택(SaltStack)과 함께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4개 제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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