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7 출시

컴퓨팅입력 :2015/08/11 16:25

레드햇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7’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7은 설치를 단순화하고 일상적인 관리 작업을 용이하게 하며 향후 출시되는 버전의 적용을 위한 오케스트레이티드(orchestrated) 라이브 시스템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를 가능케 하는 기반을 제공하는 새로운 구축 및 관리 도구를 추가했다.

오픈스택 커뮤니티의 킬로(Kilo) 버전을 기반으로 하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은 프로덕션레디 클라우드 플랫폼을 위해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와 레드햇의 오픈스택 기술을 통합한 엔지니어드 솔루션이다.

오픈스택의 리눅스에 대한 종속성을 해결하고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한 고도의 확장성 및 가용성의 플랫폼을 제공한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 7은 2013년 처음 출시 후 5번째 버전이다.

클라우드 사업자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 디렉터(RHEL OSP-Director) 기능을 사용해 더욱 간단한 방법으로 일상적인 운영 관리 및 리소스 프로비저닝을 할 수 있게 됐다. 구축 시 시스템 전반에 대한 보안 검사와 단순화 및 자동화 된 클라우드 설치 도구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사업자가 온디맨드 방식으로 하드웨어 리소스의 구축 및 용도 변경을 간소화 할 수 있도록 베어 메탈 리소스의 자동화된 ‘레디스테이트(ready-state)’ 프로비저닝 등 리소스 프로비저닝 및 운영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

새로 추가 된 디렉터 기능은 커뮤니티 중심의 오픈스택 관리 프로젝트 트리플오(TripleO)를 기반으로 단일화된 강력한 도구를 제공하고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 7 및 후속 버전의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한다. 라이브 오케스트레이티드 오픈스택의 구축을 위해 사용 가능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결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 7은 오픈스택 환경에서 고가용성을 요구하는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도록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자동화 된 통합 모니터링 및 장애 복구 서비스를 통해 컴퓨팅 호스트 노드 고가용성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호스트 노드를 모니터링하고 사용 가능한 대체 호스트에서 워크로드를 다시 시작하고 자동으로 호스트에서 가상 머신을 제거 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다.

통신업계 이용자는 가상 머신 레벨에서 네트워크 트래픽 포트를 더 세분화해 제어 할 수 있게 됐다. 필요한 경우 각각의 가상 머신을 통해 가상화 네트워크 기능(VNF)의 트래픽을 허용하면서 오픈스택 클라우드 환경에서 강화 된 보안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커뮤니티의 킬로 버전에 포함된 뉴트론 모듈러 레이어 2(ML2) 및 오픈 브이 스위치(OVS) 포트 보안 메커니즘을 통해 이러한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뉴트론 네트워킹 기능은 향상된 유연성과 네트워크 이중화를 제공한다. 네트워크 사업자는 테넌트와 외부 게이트웨이 간의 직접적인 네트워크 라우팅을 지원하는 기능을 포함한 IPv6의 여러 가지 향상 된 기능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뉴트론 라우터에 대한 가용성을 확장시키고 네트워크 사업자가 가동 시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라우터의 모니터링 및 리포팅 기능을 향상시킨다.

증분 백업(Incremental Backup) 기능이 도입된 것도 특징이다. 스토리지 관리자는 스냅샷 기반의 백업 지원을 통해 스토리지 용량을 절감하고, 블록 스토리지 백업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NFS 및 POSIX 파일 시스템에 대한 추가 지원으로 마지막 전체 백업 이후 새롭게 변경된 부분만을 백업해 스토리지 용량 및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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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대한 350개 이상의 인증 파트너를 포함한 가장 큰 오픈스택 생태계에 의해 지원된다.

레드햇의 라데쉬 발라크리스난 가상화 및 오픈스택 총괄책임자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 7을 통해 프로덕션레디 오픈스택의 표준을 높였다”며 “오픈스택 도입율이 증가하며 인프라의 자동화 된 구축 및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할 수 있는 진정한 개방형 접근 방식으로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