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외신인 게임스팟은 밸브의 사업개발 리드인 에릭 존슨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사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스팀에 광고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릭 존슨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스팀에 광고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긴 시점에서 봤을 때 부정적인 영향을 줄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장기적인 관계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며 "광고 프로그램을 지원해 매출을 늘리는 것은 이용자에게 부정적인 면을 덧붙이는 것으로 이것은 나쁜 사업이라기보다 바보 같은 짓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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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밸브의 개발자인 로빈 워커는 광고는 소비자에 대한 가치를 전혀 제공하지 않는다며 밸브는 현재 스팀에 접속하는 1억2천500만 명의 이용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기능과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팀이 서비스하는 게임을 TV 등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는 콘솔 기기인 스팀 머신을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