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결별한 엔씨 주가 소폭 상승 출발

게임입력 :2015/10/16 09:17

박소연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최대주주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의 지분 매각 및 김택진 대표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2.8% 상승한 20만2천 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과 이날 대표의 자사주 매입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엔씨는 각종 기대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어서 높은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엔씨소프트

넥슨은 지난 15일 장 종료 직후 엔씨 지분 15.08%의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 처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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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대상 주식은 330만6천897주로 보유 지분 전량이며 한 주당 매각 가격은 18만3천 원, 총매각가격은 6천50억 원이다.

이날 장 시작 직전 김택진 엔씨 대표가 블록딜로 44만주를 취득했으며 이 외에 중국 텐센트 및 각종 기관 투자자들이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